토요일의 휴식

안경을 새로 맞추었다

어제 들은 바로는 일반적으로 작가들이 책 한권 당 계약금으로 받는 돈이

200만원 정도란다

안경을 기다리며 책 한권을 집었다

이 책의 저자도 200만원의 계약금을 받았으려나

박훈규의 언더그라운드 여행기

재미있다

책읽던 중간에 몇 쇄 까지 나왔는지 확인해본다

6쇄 라고 적혀있다

즉 6쇄 이상은 찍었나보다

베스트셀러인걸

무엇보다 이력이 흥미로운 사람이다

그림에 재주있는 사람은 늘 부럽다

글도 글이지만 함께 잔뜩 실린 그림 삽화들이 매우 고맙게 느껴진다

소장가치도 있을 법하다

오늘은 정말 간만에 날이 차고, 공기도 가라앉아 있는 날이다

차분하고 한가한 오늘의 mood가 마음에 무척 든다

그래서인지 내가 사랑하는 두 명의 친구를 생각했다

무엇이든 자원봉사에 참여하고파졌다

역시 치아 교정에 돈을 쓰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결론지었다

에우리피에스의 메데이아를 읽을 예정이고

David Gray 라는 사람의 앨범을 다운 받을 예정이며

올림픽 한국:일본 야구 중계는 빼먹지 않을 예정이다  
차가운 맥주 너도.


이렇게 오늘은

썩 괜찮은 토요일이다


by 고비 | 2008/08/16 17:23 | DAILY Mmmm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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